[경제읽기] '세기의 이혼' 새 국면…최태원 "2심 판결 치명적 오류"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어제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며 대법원 상고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재판부의 계산 실수가 있었다고요?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돼 SK그룹 성장에 기여했다는 취지의 항소심 판결에 대한 반박도 이었습니다. 6공화국 기간 동안 10대 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근거로 제시됐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 일부를 수정했지만, 재산분할 비율과 재산분할 총액에 변화는 없다는 입장인데 대법원에서 재산 분할액이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 발견된 오류가 향후 재판에서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S&P500 지수가 올해 들어서만 30번째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월가는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미 증시가 연이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불안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정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왜 그런 건가요? 향후 증시 추이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미국 증시 강세에 힘을 입은 덕분일까요? 코스피가 하루 만에 조정 흐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박스권 돌파도 가능할까요?
마지막으로,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다음 달부터 휘발유와 경유 인하율을 축소하기로 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유류세 인하율이 축소된 만큼 기름값 인상은 불가피할 텐데 얼마나 오를까요?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만큼 체감 기름값은 더 높게 느껴질 텐데 서민 부담이 크지 않을까요? 물가 영향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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